4회차 전시 팀 회화의 시공간 단체전 <같은 시간 다른 일상의 기록>

팀 ‘회화의 시공간’은 송해석, 김타니, 김종명, 구혜진 작가로 구성된 팀으로 충남 서산에서 회화 작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예술 활동을 하는 만큼, 지역의 고유 풍경을 주요 소재로 하여 내밀한 감정과 사유를 담아내는 작품들이 특징이다.

 

2023년도 CN갤러리 정기대관 지원으로 개최하는 이번 단체전 <같은 시간 – 다른 일상의 기록>에서는 자연과 일상의 공간에 주목하고, 시공간과 상호작용 속에서 나타나는 감정, 느낌, 생각들을 작가들 각자의 철학과 예술관이 담긴 작품으로 시각화 했다.

 


전시 기간 내 주로 자유롭고 관대한 바다를 그리는 송해석 작가와 자연과 함께했던 기억을 초록으로 표현하는 구혜진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장 1층에서 북촌을 방문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나아가 2층에서는 김타니 작가의 거친 화풍과 대비되는 차분한 여백이 특징인 작품들과 김종명 작가의 인간의 변화하는 감정을 화폭으로 담은 작품들이 돋보이는 전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