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전충 작가는 사라져 가는 수묵담채기법과 진채기법으로 역사적 흐름을 화폭에 정갈히 담아내고자 하였고 먹의 향기는 동양 예술의 정신과 마음의 풍경이 되어 지역의 정취로 화폭에 재현된다. ▲차소진 작가는 전통 민화에 현대적인 감각을 담아내는 작가이며, 서양화를 전공한 이유인지 전통 민화가 가진 진채, 특유의 묵직함과는 다르지만 그녀만의 맑고 투명한 색감 표현에는 세련미가 있다. ▲이채론 작가는 한국화를 전공하고 문화콘텐츠를 기획하면서 문화와 예술, 그리고 그것을 향유하는 방식을 고민한다. 문화나 예술은 사람과 떨어져서는 의미가 발생할 수 없다고 생각하며, 이를 진화하는 유기체로 바라본다. 동양예술의 정수인 심화는 결국 사람의 이야기라는 생각이며 지역의 이야기를 담는 것도 심화(心畫)라 판단한다. ▲훔리 작가는 대중문화 캐릭터를 통해 인간 자아의 본질을 성찰한다. 대상에 대한 인식은 대상 외부에서도 일어나지만 대상 안으로 들어가면서 더 밀착된 인식이 이루어진다. 작가는 나이가 들어버린 캐릭터의 형상을 보면서도 이미 각인된 본래 캐릭터의 이미지를 발견하는 자아를 깨닫는다. ▲장지연 작가는 ‘공존화’라는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전통과 현대를 함께 아우르고 동ㆍ서양의 예술이 가진 철학을 재치 있게 작가만의 색으로 풀어나간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함께 진동하는 작가의 작품은 한국적인 미(美)라는 주체성으로 집대성되어 생동하는 인간 존재에 대한 성찰도 가능하게 한다.
인간의 삶은 시공간을 배경으로 전개되기에 장소를 이해하는 것은 인간을 이해하는 것과 그 맥락을 같이한다. 장소로서 '지역'은 중앙과 광역과 같은 행정적 단위라기 보다는 인간의 생활과 정서, 사회 문화예술에 대한 동질의 성질을 가진다. 앙리 르페브르는 중립적인 '장소'를 의미로 가득 찬 '공간'으로 만드는 것은 인간이라고 하였다.
지역의 문화에술가는 표현 의지에 따라 지역의 정취를 재현하고 창작하며 의미를 부여해 '공간'으로 만든다.
일상으로서 지역주민의 삶과 예술의 친밀한 관계를 위해 예술가와 지역문화의 공명에 주목한다. 그리고 예술가의 역할이 무엇인지 생각해본다. 세종시라는 이주민들의 도시, 행정수도라는 장소는 세종시에서 교류하고 있는 충청남도 출신 지역예술인을 통해 충남의 정취와 기억이라는 공간성이 부여될 수 있다. 지나온 시간을 살아온 오늘 '나의 의미'는 내일의 '기억'으로 전해질 것이다.
5명의 작가가 전하는 '내일의 기억'을 통해 '오늘'의 소중함을 전달하고자 한다.


▲강전충 작가는 사라져 가는 수묵담채기법과 진채기법으로 역사적 흐름을 화폭에 정갈히 담아내고자 하였고 먹의 향기는 동양 예술의 정신과 마음의 풍경이 되어 지역의 정취로 화폭에 재현된다. ▲차소진 작가는 전통 민화에 현대적인 감각을 담아내는 작가이며, 서양화를 전공한 이유인지 전통 민화가 가진 진채, 특유의 묵직함과는 다르지만 그녀만의 맑고 투명한 색감 표현에는 세련미가 있다. ▲이채론 작가는 한국화를 전공하고 문화콘텐츠를 기획하면서 문화와 예술, 그리고 그것을 향유하는 방식을 고민한다. 문화나 예술은 사람과 떨어져서는 의미가 발생할 수 없다고 생각하며, 이를 진화하는 유기체로 바라본다. 동양예술의 정수인 심화는 결국 사람의 이야기라는 생각이며 지역의 이야기를 담는 것도 심화(心畫)라 판단한다. ▲훔리 작가는 대중문화 캐릭터를 통해 인간 자아의 본질을 성찰한다. 대상에 대한 인식은 대상 외부에서도 일어나지만 대상 안으로 들어가면서 더 밀착된 인식이 이루어진다. 작가는 나이가 들어버린 캐릭터의 형상을 보면서도 이미 각인된 본래 캐릭터의 이미지를 발견하는 자아를 깨닫는다. ▲장지연 작가는 ‘공존화’라는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전통과 현대를 함께 아우르고 동ㆍ서양의 예술이 가진 철학을 재치 있게 작가만의 색으로 풀어나간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함께 진동하는 작가의 작품은 한국적인 미(美)라는 주체성으로 집대성되어 생동하는 인간 존재에 대한 성찰도 가능하게 한다.
인간의 삶은 시공간을 배경으로 전개되기에 장소를 이해하는 것은 인간을 이해하는 것과 그 맥락을 같이한다. 장소로서 '지역'은 중앙과 광역과 같은 행정적 단위라기 보다는 인간의 생활과 정서, 사회 문화예술에 대한 동질의 성질을 가진다. 앙리 르페브르는 중립적인 '장소'를 의미로 가득 찬 '공간'으로 만드는 것은 인간이라고 하였다.
지역의 문화에술가는 표현 의지에 따라 지역의 정취를 재현하고 창작하며 의미를 부여해 '공간'으로 만든다.
일상으로서 지역주민의 삶과 예술의 친밀한 관계를 위해 예술가와 지역문화의 공명에 주목한다. 그리고 예술가의 역할이 무엇인지 생각해본다. 세종시라는 이주민들의 도시, 행정수도라는 장소는 세종시에서 교류하고 있는 충청남도 출신 지역예술인을 통해 충남의 정취와 기억이라는 공간성이 부여될 수 있다. 지나온 시간을 살아온 오늘 '나의 의미'는 내일의 '기억'으로 전해질 것이다.
5명의 작가가 전하는 '내일의 기억'을 통해 '오늘'의 소중함을 전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