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희 (단체전 | 거장 이건용과 활골의 9인 : 안트로포스로의 회귀전)

CN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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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의 기억을 걷다. 몸을 통과한 산천의 기록

한수희의 회화는 대상을 재현하는 대신, 몸을 통과한 시간과 감각을 점(點)의 구조로 기록한다. 화면을 채운 수만 개의 점은 단순한 기법이 아니라 빛, 바람, 기억이 응축된 감각의 최소 단위다. 

작가는 전국의 산천과 문화유산을 걸으며 체득한 시간의 결을 점 하나하나에 담아내며, 이 축적된 경험은 화면 안에서 '아리랑'이라는 리듬으로 재구성된다.

새벽의 정적을 담은 <푸른 아리랑>과 밤의 침묵을 품은 <까망 아리랑>처럼, 흩어진 점들이 하나의 흐름을 이루는 그의 작업은 서로 다른 삶의 흔적이 하나의 노래로 이어지는 아리랑의 구조를 닮아 있다. 

그의 점은 디지털 정보가 아닌 한 번의 호흡과 붓질이 남긴 ‘살아낸 흔적’이다. 

따라서 그의 회화는 데이터가 범람하는 시대 속에서도 여전히 유효한 인간의 감각과 기억, 시간의 밀도에 대한 느리고 깊은 기록이다.


경력

개인전 25 회, 단체전 약 450회

2024년 중국 위해시 문화예술부 공헌 명예증

2023년 예술상, 한국예총대전광역시지회

2021년 제33회 대전시미술대전 ‘종합대상’

2020년 ‘표창장’(대전미술문화발전)‘ 시의장상’

2018년 TJB‘공로패’ - “화첩기행” 공로상.


작품 소장처

2024 법무법인 로트러스트, 세종시 교육청

2022 주) 에네스지 , 2021 주) 커미조아, 주) 스윗티

2020 삼례문화예술촌, 2018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2016 예담 산부인과, 2015 국립현대미술관

2014 주)대전방송국, 2013 SK이노베이션